오늘 새벽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서 술에 취한 1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가로등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영상 보시죠.<br /><br />승용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 나옵니다.<br /><br />좌우로 휘청이다 균형을 잃고는 도로 중앙 화단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는데요.<br /><br />쓰러진 가로등과 파편들이 튀어 올라 도로 위로 날아갑니다.<br /><br />곳곳이 찌그러진 사고 승용차는 여전히 앞으로 굴러가며 사거리를 그대로 가로지르고, 결국,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섭니다.<br /><br />사고는 낸 운전자는 18살 정 모 군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.119%의 만취 상태에서 아버지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사촌 형과 같이 타고 있었지만, 다행히 둘 다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정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<br /><br />10대 운전자의 무모한 만취 운전이 하마터면 출근길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81325477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